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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오스톰, 대재앙의 시작과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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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unsou 2023. 4. 16.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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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스톰 영화 정보

개인적으로 지오스톰과 같은 지구 재난 영화를 좋아합니다. 실제 일어날법한 이야기들이자, 볼거리도 좋고, 멸망이라는 심각한 얘기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라인은 간단하기 때문에 심심하면 이런 재난영화를 찾아보는 사람입니다. 저와 같은 취향이라면 지오스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 줄거리: 세계적으로 심각해진 기상이변으로 이를 과학적으로 인간이 극복하기 위해 '더치보이'라는 기상 조작 시스템을 발명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인위적으로 전세계 날씨를 조종할 수 있고, 인간은 더이상 자연환경의 노예가 아닌 조작을 할 수 있는 존재가 됩니다. 이 엄청난 시스템을 개발한 제이크(제라드 버틀러)는 미국 정부와의 트러블로 인해 강제로 대표 자리에 물러나 동생인 맥스(짐 스터게스)에게 권한을 넘기게 됩니다. 아내와도 이혼하게 된 제이크는 우주 발사대 근처에서 허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여전히 더치보이 시스템에 대한 애증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화롭기만 한 지구 환경에 점차 이상한 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홍콩에서는 대형 가스 폭발이 일어나고, 사막 환경인 두바이 쓰나미가 몰아치고, 모스크바엔 갑자기 폭염이 찾아옵니다. 누군가 더치보이 시스템에 접근하여 이러한 재앙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동생 맥스는 더치보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시스템 개발자 제이크를 불러옵니다. 그렇게 더치보이가 있는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제이크는 조사를 하기위해 나섭니다. 그리고 하나둘 이 끔찍한 재앙을 만들어낸 증거들을 찾아냅니다. 더불어 잘못된 시스템을 되돌리기 위해 재시작을 하려 하고, 이를 위해선 대통령의 킬코드가 필요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거대한 음모를 꾸밀 사람은 미국 대통령밖에 없다고 생각한 제이크와 맥스는 이를 파헤치기 위해 맥스의 여자친구이자 대통령 경호원인 사라의 도움을 받아 파헤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첫 개발국인 미국에서 국제위원회로 권한을 넘기기 마뜩치 않아했던 맥스의 상관이자 미국 국무장관인 데컴임을 알게 됩니다. 범인은 잡았으나 여전히 더치보이의 재부팅이 필요했던 만큼 제이크는 수동조작을 위해 폭발 위기에 처한 우주정거장에 남아 본인의 임무를 다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함께 시스템 결함을 파헤쳤던 현 시스템 책임자 우테는 함께 남아 사명을 다하기로 합니다. 결국 수동조작으로 어렵사리 더치보이를 재시작하고 제이크와 우테 둘 모두 무사히 탈출합니다.

 

영화 감상포인트

1) 한번쯤 상상했을 소재: 인간의 뛰어난 과학기술로 날씨가 조작할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어떨까? 라는 상상을 해본적이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더이상 식량난으로 인한 굶주림의 문제도 무엇보다 요즘과 같은 이상 기후로 인한 고통을 받지 않게 되지 않을까란 상상을 해봤습니다. 오히려 외계침공보다는 이러한 설정이 좀더 그럴듯하게 느껴집니다. 

2) 재난 영화의 볼거리는 제대로: 영화 <투모로우>, <2012>와 같은 재난영화에서 볼 수 있는 패턴들이 꽤나 많이 나옵니다. 갑작스럽게 하늘에서 추락하는 새떼들, 불타오르는 도시들까지. 이런 장면들을 기대하신 분들이면 꽤나 만족하실만한 영화입니다.

3) 딘 데블린 감독: 딘데블린 감독은 바로 이전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의 각본과 제작을 맡았고, 지오스톰에서 처음으로 직접 연출을 하였습니다.

 

재난 영화 추천작

지구종말, 재난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다른 영화 두편을 소개합니다.

- 영화 코어: 보통 재난 영화들은 외계 침공 또는 알수 없는 이유로 인한 이상기후로 시작합니다. 영화 코어는 굉장히 명확한 이유로 인해 지구의 멸망 위기가 닥쳐옵니다. 바로 우리가 사는 지구의 내부인 핵 '코어'가 멈추면서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지구의 핵의 회전이 멈추면서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다시 핵의 회전을 돌리기 위해 보통 우주로 나아가는 영화와 달리 지구의 땅을 깊게 파기 시작합니다. 코어에 거대한 핵폭발을 시켜 다시금 핵 회전을 일으켜야 하는 미션이 주어지면서 발생되는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하늘이 아닌 땅으로 향한다는 참신함은 물론 설득력있는 설정으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2013년 개봉작임에도 여전히 재난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웰메이드 작품입니다.

- 샌 안드레아스: 우선 샌안드레아스의 주인공은 드웨인 존슨입니다. 부산행의 마동석 배우처럼 외형과 분위기에서부터 웬만한 재난 상황에선 거뜬할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에 주인공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샌 안드레아스는 제목 그대로,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면서 도심에 규모 9의 최악의 강진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조헬기 조종사인 레이몬드(드웨인 존슨)이 자신의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최악의 재난과 맞서싸우는 이야기입니다. 강인한 아버지와 딸 이라는 소재가 꽤나 많이 본 클리셰임에도 재난영화에 맞는 볼거리와 단순하지만 여전히 감동을 주는 스토리가 볼만 합니다. 실제 흥행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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